오르가즘 컨트롤에 대해

오늘은 오르가즘 컨트롤에 대해 알아보자.

BDSM에는 생리적인 현상을 제한하는 대표적인 두 개의 플레이가 있다. 바로 오르가즘 컨트롤과 브레스 컨트롤이다.

브레스 컨트롤은 섭의 호흡을 통제하며, 의도적으로 질식을 유도해서 쾌락을 선사한다.

그렇다면 오르가즘 컨트롤은 무엇일까?

사실 완전히 무감각하지 않은 이상, 누구나 섹스를 하면서 어느 정도 쾌락을 느끼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 쾌락의 절정을 오르가즘이라고 부른다.

오르가즘 컨트롤은 오르가즘을 느끼기 전 어느 정도의 쾌락을 느끼는 상태를 최대한 길게 유지시키는 것이다. 한 마디로 절정에 도달하지 못하게끔 자극을 통제한다.

아래는 BDSM 관련 위키에 게재된 글로, 오르가즘 컨트롤에 대해 쉽고 간단하게 요약되어 있다.

오컨은 오르가즘 컨트롤의 줄임말로, 주로 BDSM 플레이에서 자주 사용된다. 오컨은 상대방의 사정을 조절하고, 막고, 오르가즘을 느끼기 직전에 자극을 멈추는 등 주로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하게 해서 상대방을 괴롭히는 데에 쓰인다. 그러나 때로는 상대방을 오르가즘에 이르게 만들고 곧바로 자극을 줘서 오르가즘을 끝없이 느끼게 만드는 등의 방법으로 플레이하는 것도 오컨으로 ...

글만 보면 그다지 흥미가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 더군다나 한번도 오르가즘을 느껴보지 못했고 기대도 없는 상황이라면 더욱 그렇다.

그러나 재밌게도 오르가즘 컨트롤이 성감 증진에 도움을 준다는 과학적 연구가 있다. 즉, 오르가즘 컨트롤을 자주 경험한다면 누구나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음은 오르가즘 컨트롤을 경험한 섭의 경험을 적은 글이다(해외번역).

전 타고난 무감각자였어요. 누구와의 관계에도 성적 감흥을 느끼지 못했죠. 하지만 오르가즘 컨트롤을 경험하고 나서 완전히 달라졌죠. 무력하게 상대의 통제에 따라 자극이 주어지는 상황에서 저는 정말 미쳐버리는 듯한 경험을 했고, 끝내 오르가즘에 도달했을 때 전 울고 있었어요.

물론 위와 같은 경험은 모든 섭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돔은 섹스를 애원하는 섭에게 끊임없이 유혹받고, 인내심이 부족한 대부분의 돔은 결국 이에 응해버린다. 그리고 결국 오르가즘 컨트롤은 평소와 같은 섹스에 그치고 만다.

이렇듯 쉬워보이지만 어려운 오르가즘 컨트롤, 어떻게 하는 것이고 만족도를 높여주는 좋은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

  • 섭이 스스로 자위할 수 없도록 신체를 결박한다. 절정에 달할수록 앞뒤 가리지 않고 충동적인 행동을 할 가능성이 크므로 이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
  • 성감대가 아닌 곳부터 매우 예민한 곳까지 천천히 자극을 준다(볼부터 목덜미, 복부, 클리토리스까지). 오르가즘 컨트롤의 목적은 섭을 천천히 애태우고 말려 죽이는데 있다. 절대로 돔 자신의 만족을 위해 플레이하지 말자.
  • 섭이 처절하게 애원하기 전까지 약한 자극부터 강한 자극을 끊임없이 되풀이한다. 만약 섭이 오르가즘에 도달할 것 같으면 잠깐 휴식을 가지고 다시 진행한다.

한번이라도 오르가즘 컨트롤을 겪어본 섭은 절대로 그 강렬한 쾌감을 잊지 못한다. 특히 멀티 오르가즘(오르가즘을 연속적으로 경험하는 것)이라면 더욱 그렇다.

만약 오르가즘을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섭이라면, 그리고 인내심 있는 돔을 만나고 있다면, 오르가즘 컨트롤은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 이 포스트에서 참조된 글

Wikipedia – 오르가즘 제어 (링크)

LovingBDSM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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